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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ization/VMware vSphere

[VMware] 가상머신 스냅샷이 백업이 아닌 이유

VMware Snapshot 이란?

가상 머신의 현재 시점을 트리 형태로 보관하고 복구가 가능한 기능.

 

기능 자체만 보면 매우 유용하면서도 백업처럼 사용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스냅샷은 절대 백업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

 

 

 

 

 

가상 머신의 파일 목록을 비교해보자.

일반적인 가상 머신 파일

 

 

스냅샷 생성 후 가상 머신 파일

당연한 소리겠지만 스냅샷을 찍으면 파일이 추가로 생성되는데

데이터스토어 브라우저에서 보이듯 vmsn, vmem, -000001.vmdk 파일이 생성된다.

 

추가로 3개가 생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VMware에서 vmdk는 명세서 vmdk 파일과 실제 데이터가 담긴 flat.vmdk 파일로 나누는데,

실제 데이터 flat 파일을 실수로 지우는 사고가 없도록 콘솔 상에서만 보이게 되어 있다.

 

- 기본 가상 머신 > 기본 구성 파일 + (콘솔)flat.vmdk 파일

- 스냅샷 가상 머신 > 기본 구성 파일 + 스냅샷 파일 + (콘솔)flat.vmdk 파일 + (콘솔)delta/sesparse.vmdk 파일

 

스냅샷을 찍으면 flat 파일에 데이터 저장을 멈추고 현재 시점부터의 변경 사항을 새로 delta (sesparse) 파일에 담아둔다.

 

 

즉, Disk I/O가 발생하면 스냅샷을 찍은 이후의 변경 로그가 delta 파일에 담기기 때문에 파일의 용량도 커진다.

이 때문에 스냅샷은 생성한 후에 72시간 내로 지워야 하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데이터스토어는 최소 20%의 여유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권고 사항이다.

 

 

그럼 스냅샷은 언제 찍어야 할까?

Guest OS 업그레이드 혹은 패치 시 복원이 필요할 때 잠깐 쓰는 단기적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 백업 솔루션에 따라 스냅샷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지우는 경우가 있으니 삭제도 미리 확인해보고 해야 한다.

https://kb.vmware.com/s/article/1025279